“안전한 생리대 위한 책임있는 국정감사 시행하라”

생리대 안전과 여성건강을 위한 네트워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안전한 생리대를 위한 책임있는 국정감사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강경화 장관, 위안부 피해자 초청 “전시 여성 인권문제로 역사의 교훈돼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서울 한남동 장관 공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피해자 가족 및 지원단체 관계자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할머니들과 피해자 단체는 강 장관에게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계속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현재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가 협의 경과 및 합의 내용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종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피해자를 비롯한 국민의 의견 수렴 과정도 적극 진행하면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 인권문제로서 역사의 교훈으로 기억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간담회는 피해자 중심 접근 측면에서 피해자 및 단체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강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6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쉼터인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과 경기 광주의 '나눔의 집'을 방문해 추석 선물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설명을 한 바 있다.  

“정개특위, 연동형 비례대표제·30% 여성 공천 의무화하라”

“국회의 비례대표 의석비율은 15.6%로, 독일의 비례대표 의석비율 50%는커녕, 일본 37.5%, 대만 35%보다 낮습니다.”

전국 480개 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치개혁 공동행동은 17일 국회 앞에서 여성 대표성 확대를 위한 공직선거법 등 정치관계법 청원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권수현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부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한 이유로 “유권자의 선호가 국회 구성에 비례적으로 반영되고 있지 않고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 모두에서 다수 유권자의 표가 사표가 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하며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비율을 2대1로 조정해야 한다고 권 부대표는 제시했다.

이어 “이같은 조정은 대표의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여성대표성의 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개정안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지역구 후보 30% 여성할당제 의무화, 여성추천선거보조금 제도 단가 인상 등을 함께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원서를 권미혁·남인순·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관했다.

웨인스타인 ‘성추행’ 추가 폭로…“에바 그린도 피해자”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이 추가 폭로됐다.

14일(현지시각) 피플 등 미국 현지언론은 ‘몽상가들’ ‘300: 제국의 부활’ ‘다크 섀도우’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여배우 에바 그린 역시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행 피해자”라고 보도했다 

이는 에바 그린의 어머니이자 프랑스 출신 배우인 마를렌 조베르의 폭로로 드러났다. 마를렌 조베르는 1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딸 에바 그린 여시 2년 전쯤 하비 웨인스타인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하비 웨인스타인은 에바 그린에게 약 7년간 성접대를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마를렌 조베르는 “에바 그린은 정말 힘들고 괴로워했다. 또 위협과 협박도 받았다. 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내 딸은 웨인스타인에게 호텔방으로 불려갔으나 도망쳤다. 이후 웨인스타인은 에바 그린의 커리어를 망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나는 엄마로서 무슨 조치를 취하고 싶었지만, 딸이 ‘악마같은 그 사람이 무슨 악행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만류했다”고 덧붙였다.

또 “나는 증언을 추가할 이유가 있다”며 “이 혐오스러운 사건은 기소돼야 한다”고 폭로 이유를 밝혔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은 지난 30여년간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32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FBI와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안젤리나 졸리, 레아 세이두, 기네스 펠트로,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인기 배우들이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폭로에 동참했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 “여성이 남성 몫 빼앗는 게 성평등? 틀렸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 “여성이 남성 몫 빼앗는 게 성평등? 틀렸다”
유통업계 ‘여성 안심택배’로 신속·안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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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업계에 ‘총알배송’을 넘어선 ‘안심배송’ 경쟁이 뜨겁다. 안심배송은 택배 기사를 속인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쉬운 1~2인 가구나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말한다. 1인 가구 여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집 대신 무인택배함을 통해 배송을 받는 서비스다. 집 현관문 앞에 택배를 직접 전달하는 대신 편의점이나 지하철 사물함 등에서 물건을 찾도록 해 범죄 피해 가능성을 줄이는 게 특징. 이를 위해 여성 택배 기사를 고용하는 업체도 있다. 안전할 뿐더러 분실 우려도 적어,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이용 인구가 늘고 있지만 배치돼 있는 사물함 자체가 적거나 아예 사물함이 없는 지역도 많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지하철 사물함·편의점으로 택배 수령

지난달 30일 CJ오쇼핑은 ‘서울시 여성 안심 택배함’ 등 전국 230곳의 무인택배함을 활용한 ‘안심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등도 ‘여성안심 배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서울시 190곳, 인천시 23곳 주민센터, 문화센터, 도서관 등 지방자치단체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으로 배송한다. NS홈쇼핑은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제주 등 12개 지자체에 설치된 전국 248개의 무인택배함에 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홈쇼핑은 2015년 9월 국내 최초로 여성 택배 직원이 배송을 하는 ‘드림배송’을 선보였다.

이들 서비스의 특징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성안심택배함’은 빅데이터를 통한 인구 분포 조사를 활용해 혼자 사는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민센터 및 문화센터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전역 25개 자치구 190개소가 운영 중이며, 총 3곳을 제외한 187개소가 24시간 365일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다. 보관시간 48시간 내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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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은 ‘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9월 편의점 GS25와 협업해 무인 안심택배함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근처 GS25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지난 5월부터 BGF리테일과 함께 주문 상품을 편의점 CU에서 찾는 ‘11Pick(십일픽)’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CU에서 24시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는 가구·가전 등 부피가 큰 일부 품목을 제외한 1660만개 상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티몬만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티몬에서 상품을 구입하면 전국 9400여개 CU 매장에서 24시간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의 경우 일명 ‘쿠팡맨’들이 파란색 유니폼을 맞춰 입는가 하면, 집 안에서 낮잠 자는 아기와 여성들을 고려해 초인종을 누르지 않고 노크를 먼저 한다. 위메프는 여성 안전을 고려한 택배 서비스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와 관련 민호기 위메프 팀장은 “고객들의 니즈는 아직까지 안심택배보다는 빠른 배송에 집중되어 있다”며 “현재로써는 안심택배의 사업성(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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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택배 서비스 도입 1년…효과는?

이들 기업이 ‘여성안심택배 서비스’에 열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서울시가 2014년도에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도입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1년 전부터 여성, 1인 가구 등이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무인택배함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아직 여성안심택배 서비스가 범죄율을 줄였다는 가시적인 효과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여성들은 대부분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too***의 트위터 사용자는 “여성 택배기사님들 오는 거 너무 좋다. 혼자서 문 열어도 안심되고, 말도 친절하게 해주신다. 다만 오히려 기사들이 위협당하거나 범죄에 노출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몇몇 개선해야 할 점들도 눈에 띈다. 특히 “지역에 따라 보관함이 꽉 차거나 택배를 받을 택배함 자체가 없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장윤아(26)씨는 “택배를 받기 위해 기다렸는데 지하철 사물함이 꽉 차서 몇 일간 택배를 받지 못한 적이 있다”며 “사물함이 아예 없는 곳도 있고, 텅텅 빈 곳도 있다. 지역에 따라 편중되는 사물함 문제가 개선되면 불편함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여성벤처 자문단 꾸렸다…전문가 23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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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는 17일 여성벤처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혁신 지원을 위한 ‘여성벤처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여성벤처기업의 자문수요가 많은 자금·투자, 노무, 법률·특허, 회계·세무, 판로, 경영컨설팅 분야 등 전문가 23명이 자문단으로 신규 위촉됐다. 

자금·투자 부문에서는 이창섭 중소기업진흥공단 혁신전략실장, 남광일 기술보증기금 창업성장부장, 김신천대성창업투자 이사, 손민호 인라이트벤처스 이사가 위촉됐다. 노무 자문단으로는 강미혜 노무법인C&B 부대표, 서영택 노무법인로고스 대표, 송주연 인사경영연구원 대표 등이 위촉됐다.

법률·특허 분야로는 김철기 법무법인세강 대표변호사, 장윤정 법무법인지평 변호사, 최효선 광개토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신용완 MTT 대표가 맡았다. 회계·세무로는 이경희 미래회계법인 이사, 이정원 화정컨비즈 대표, 이남재 안세회계법인 이사, 유세영 이현세무법인 부회장 , 전재원 가현택스세무회계그룹 대표세무사, 정복희 관세법인네오 관세사 등이 위촉됐다.

판로 분야 자문위원단에는 윤재복 중소기업유통센터 부장,  우 위 21세기베이비월드 대표, 윤정화 GIC Holdings 대표, 옥광명 레트로미디어 대표 등이 위촉됐으며, 경영컨설팅 자문단은 신향숙 애플앤유 대표, 임서연 예일앤힐링가든 대표 등이 맡았다. 

협회는 늘어나는 회원사 및 여성벤처기업의 경영애로에 대한 현장대응과 혁신을 통한 성장 지원을 위해 자문분야와 전문위원을 확대하게 된 취지를 밝혔다.

윤소라 회장은 “무보수와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자문단 임에도 여성벤처기업과 협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자문단에 참여해준 전문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성벤처기업 증대와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 분야별 자문위원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 네트워크가 활용돼 여성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KDN, 태양광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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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태양광 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전KDN은 2015년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55.6MW 태양광발전시스템 자재공급, 엔지니어링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20년간 발전소운영 및 관리유지보수도 할 수 있게 돼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 발전소 운영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메가솔라급의 태양광발전설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시각화 기법을 통해 약 18만장의 모듈상태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감시하거나 구역별 발전량을 비교할 수 있다. 또 각종 개폐기와 차단기의 전력설비를 실시간 제어할 수 있다.

세밀한 모듈상태의 감시진단이 필요한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해 장애시간을 단축하고 효과적인 설비관리를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기상센서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전량예측, 전력거래, 분산전원통합관리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창립 15주년 맞아 ‘선제적 나눔’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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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이사 “선제적 나눔 실천 목표”

15년간 수익나눔 누적액 400억원 넘어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17일 장한평 되살림터에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및 외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다섯 평 남짓의 알뜰시장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에 힘입어 전국 111개 재사용나눔가게로 발전했다.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나눔보따리, 소외아동 정서지원, 보육원 퇴소청소년 지원사업, 굿모닝 베트남 지원사업 등을 진행했으며, 15년간 지역사회와 나눠온 수익나눔 누적액은 작년 기준 4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기념식은 홍보대사 손범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기념식에서는 15년의 발자취를 돌아본 후, 축하영상 및 시상, 미래 비전선언 등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인권변호사로 유명한 엄상익 변호사의 나눔토크 강연과 함께 사내직원 밴드 등의 축하 공연과 다양한 전시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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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상임이사는 이날 “지난 15년간 나눔과 순환이라는 미션을 향해 부단한 자기혁신과 자발성을 기반으로 함께해 온 기부자, 기증자, 구매자, 활동천사, 간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가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변화를 일구어가며, 다양한 가능성과 지속가능한 힘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름다운가게는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고, 사회적 수요가 큰 나눔 이슈를 발굴하는 선제적 나눔 실천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제적 나눔이란 우리 사회의 불평등 요소가 심화되기 전에 미연에 방지하는 나눔으로 이를 통해 아름다운가게의 사회적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그는 “최근 우리 사회는 소비가 목적이던 시대를 넘어 문화적, 감성적 경험이 중시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아름다운가게도 기증자, 구매자에게는 머무르고 싶은 공간, 나눔과 순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시대의 페미니즘, 그 미래는?” 서울도서관 11월 목요대중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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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11월 9~30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2017 마지막 독서문화 프로그램 ‘목요대중강좌’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목요대중강좌는 서울도서관이 독서대학 르네21과 함께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강좌다. 매월 특별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와 관련된 도서의 저자가 강의하는 인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목요대중강좌는 독서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인문 정신 육성을 위해 매년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1월)로 나눠 총 24회씩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의 설문조사와 의견을 반영해 이슈가 되는 내용을 고려한 뒤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인 11월 주제는 ‘우리 시대의 페미니즘’이다. 도서관 측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 편견,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일상을 지배하게 된 현상과 뿌리 깊은 젠더갈등 문제 등의 양상을 살피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강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서민 단국대 교수, 이현재 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HK교수, 사회학자 오찬호, 여성학·평화학 연구자 정희진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각각 △남성 페미니스트의 시각으로 본 우리 사회 △경계를 넘는 페미니즘 정치: 주체에서 비체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카리스마, 대한민국 남자 분석 △메타젠더의 시선으로 본 세상을 주제로 한다.

11월 9일에는 서민 교수의 『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다시봄)를 읽고 한국사회 곳곳에 침투한 여성혐오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지 또 어떻게 드러나 있는지, 여성혐오를 일삼는 남성들의 주장이 왜 잘못됐는지 논한다. 16일에는 이현재 교수의 『여성혐오, 그 후』(들녘)를 읽고 여성혐오에 대한 분석과 비판적 논의 이후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와 필요한 전략을 알아본다.

23일에는 오찬호 작가의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동양북스)를 읽고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보통 남자’들에 대해 생각해본다. 강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정희진의 『낯선 시선』(교양인)을 읽고 인간의 사회화와 인식 과정에서 젠더와 여성주의의 역할을 고민해본다. 『낯선 시선』은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기에 일어난 주된 사건들을 여성의 눈으로 재해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11월 목요대중강좌를 통해 차별의 뿌리 깊은 역사를 되돌아보고, 젠더갈등 양상과 본질은 무엇인지 점검해보며 건강하고 성숙한 페미니즘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목요대중강좌는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강좌신청(http://lib.seoul.go.kr/lecture/applyList)를 통해 오는 19일부터 강좌별 40명씩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2133-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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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 사유·하루에 피는 담배 개수까지 묻는 공공기관 인사기록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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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무관 개인정보 묻는 공공기관 인사기록카드 33곳 ‘종교’ ‘가족의 학력·직업’ 기재 요구...2곳 ‘하루에 피는 담배 개수’ ‘주량’ 물어 독신 사유, 하루에 피는 담배 개수, 주량, 가족의 직업과 학력, 신장과 체중, 종교명, 종교 귀의 동기와 시기, 노동조합·정당 단체 가입 현황, 생활 수준.... 다수 공공기관이 인사기록카드에 직무능력과 무관한 개인 정보를 기재하라고 요구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33개 기관이 여전히 ‘종교’나 ‘가족의 학력·직업’을 묻고 있었다. ‘가족의 학력·직업’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갑) 의원이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소관 75개 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인사기록카드(채용·승진 등 직원에 관한 제반 인사내용을 기재하는 문서) 양식을 분석한 결과다.  화학연구원은 ‘가족의 직업과 학력’, ‘신장과 체중’, ‘사회단체 가입 여부’, ‘부동산’, ‘종교와 종교 귀의 동기’ 등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다수 묻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는 ‘직원의 독신 사유’를 묻고 있다. 두 곳 모두 ‘하루에 피는 담배 개수’와 ‘주량’ 기재를 요구한다. 한의학연구원, 지질자원연구원 등은 ‘직원의 노조가입 여부’, ‘정당·단체의 가입 여부 및 직책’ 정보를 요구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원자력의학원,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나노기술원은 ‘직원이 보유한 동산·부동산의 가액’, ‘경제력의 상·중·하 정도’, ‘자가·전세·월세 등 주거 형태’를 묻고 있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제3조1항은 ‘개인정보처리자는 목적에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한의 개인정보만을 적법하고 정당하게 수집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인사·성과기록 및 전자인사관리 규칙도 가족 수당 지급을 위해 이름과 나이, 주민등록번호만 기재토록 하고 있다.   고 의원은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들이 직원들에게 과도한 개인신상 정보를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불필요한 정보들이 수집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들의 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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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지만 괜찮아” 따뜻한 위로 전하는 제6회 스웨덴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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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5일 서울, 부산, 광주서 6일간 열려 평등과 인권, 포용과 통합의 메시지 전해  소녀들의 성장담, 모녀 관계 등 다양한 주제 다뤄 개막작 ‘미나의 선택’ 주연배우 내한 예정 올해 6회를 맞은 스웨덴영화제가 11월 첫 주 관객을 찾는다. 영화제는 11월 1일, 3일, 5일 각각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내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6일간 열린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다르지만 괜찮아-We are family’다. 다인종과 다민족 공동체, 대안 가족, 확대 가족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문화 다양성, 평등과 인권, 복지의 이상향을 추구하는 스웨덴 문화의 향연으로 따스한 위로와 용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작 ‘미나의 선택’은 포용과 통합의 메시지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소외계층에 속한 여성이 삶의 존엄을 지켜내는 이야기다. 미나는 위탁 가정에 아들을 맡긴 알코올 중독자 카티아와 서로 의지하며 따뜻한 연대의 순간을 공유한다. ‘미나의 선택’은 스웨덴의 굴드바게영화제에서 최우수 각본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고 산세바스찬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주인공을 맡은 말린 레바논은 굴드바게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마약범들에게 쫓기며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미나 역의 레바논은 진솔하고 사실적인 연기로 탄탄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레바논은 2015년 베를린국제영화제 크리스탈 베어를 수상하고 다음해 굴드바게영화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한 ‘군집 본능’에서 싱글맘으로 출연해 빼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2013년 베니스국제영화제 FIPRESCI 상,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굴드바게영화제 작품상, 각본상 등을 휩쓴 제4회 스웨덴영화제 상영작 ‘동창회’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레바논은 이번에 영화제를 축하하며 내한해 서울과 부산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총 9편의 상영작이 관객을 맞는다. 개막작 ‘미나의 선택’과 더불어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유쾌한 가족 드라마 ‘크리스마스 이즈 커밍 아웃’, 두 청춘 남녀의 대담하고 열정적인 로드무비 ‘이터널 섬머’, 힙합 댄스를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두 소녀의 성장담 ‘마사와 니키’, 가깝고도 먼 모녀 관계를 예술적 초상으로 그려낸 ‘리플렉션즈’, 스웨덴의 저명한 그림책 작가 피야 린덴바움의 동명 그림책을 영화화한 ‘시브의 잠 못 드는 밤’, 위험을 무릅쓰고 시리아 분쟁 지역에서 촬영한 감동 다큐멘터리 ‘내 목숨을 구해준 소녀’, 그리스 경제위기를 배경으로 한 따뜻한 가족드라마 ‘차스키, 올리브 마을을 구해줘’ 등이 선정됐다. 현재 스웨덴의 모습뿐 아니라 동시대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날카로운 이슈를 망라하는 수작들이다. 영화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 배포 방식은 각 상영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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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짬짬이 숲 해설’ 어때요?” 남양주시, ‘찾아가는 숲 해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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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지난 17일부터 찾아가는 취약 계층, 직장인, 학생 등 산 에 갈 여유가 없는 시민들을 위해 관공서, 공원, 학교를 찾아가 숲 해설을 하는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숲 해설 프로그램은 남양주시가 산림복지전문업체인 (사)행복한숲에 위탁해 전문 숲 해설가 4명을 배치하고 무료로 진행한다. 좀 더 재미있고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1회에 10명 이상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을 사전에 협의해 예약하면 된다. 남양주시청 제1청사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짬짬이 숲해설’도 실시한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2시15분에 식당 입구 옆 벤치에서 숲 해설 가의 안내로 시작되며 약 30여분간 진행된다. 남양주시청 산림녹지과장은 “내 주변에 있는 나무, 풀, 꽃 등에 대한 특징이나 얽힌 이야기를 알고 싶으면 ‘찾아가는 숲 해설’을 불러달라”며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약 문의는 산림녹지과 또는 (사)행복한숲(031-590-80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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